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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한국에 돌아오니 엄마랑 맛있는걸 먹으러 가고 싶어졌다.

그래서 간만에 더오카드를 꺼내서 호텔 중식을 할인 받아 먹으러 가보기로 했다.

위치는 시청역 앞 더플라자호텔에 위치하는 탕수육 맛집으로 유명한 도원이다.

메뉴를 펼치고 기대하고 온 탕수육과 삼선짜장면 그리고 게살볶음밥을 주문했다.

정갈한 실내와 친절한 안내까지는 좋았는데 그다지 빠른 대응이나 정확한 대응까지는 받지 못한듯..

일단 기본 반찬은 아래 사진처럼.

기본 반찬 땅콩이 왠지 모르게 손이 자꾸 가서 자꾸 먹게 된듯.. ㅎㅎ

짜사이도 맛있었다.

좀 기다리고 있었더니 (생각보다 좀 긴시간..)

염원하던 탕수육 등장 !!

ㅏㄷ

개인적으로 맛있는 탕수육의 분기점 역할을 하고 있는게 홍콩반점의 찹쌀 탕수육이라고 생각하는데,

가격도 싸고 맛도 괜찮다보니 이제 그 이하 수준의 탕수육을 내놓는 곳에서 좀처럼 주문할 기분이 안들기 때문이다.

이곳의 탕수육은 아~주 고급스러운 홍콩반점 탕수육에 가깝다

이번으로 2번째 먹는거지만 안에 고기와 겉 튀김옷의 조화가 뛰어나고 고기는 부드럽고 튀김옷은 바사삭

겉바속촉의 전형같은 맛이다.  왜 추천하는지 알만한..

매번 주문을 실수해서 돼지고기 탕수육만 시키고 있는데 다음엔 소고기 탕수육도 시켜봐야지...

볶음밥을 먹고 나면 그 중국집의 수준이 참 잘 보이는거 같다.

스킬풀하게 만들어진 볶음밥에 감탄 :)

볶음밥 매니아에겐 넘나 행복한 맛인듯

짜장면은 뭐랄까 마일드한 맛이다.

일반적으로 동네 중국집에서 먹는 짜장면이랑은 사실상 다른 음식처럼 느껴지는 맛이다.

혹시나 자신의 예상이 반드시 맞아야 하는 사람들에겐 이게 뭐야 라고 느껴질지도 모르겠다.

내가 먹기엔 이것도 합격점 +_+

후식을 따로 주문하지도 않았고 코스요리를 시킨것도 아니었지만 

후식으로 망고샤벳이 나왔다.

달달하니 부들부들 해서 기름진 음식의 입가심으론 딱이다.

간만에 모자데이트가 성공적으로 시작될 수 있었던 음식이었다 +_+

다음에 또 방문해서 동파육을 먹어봐야겠다..

더오카드 사랑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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