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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의 보물과도 같은 평양냉면 맛집 을지면옥에 다녀왔습니다.
주차만 잘 되면 정말 좋을텐데요..
을지로3가역 5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을지면옥 간판이 보이니 지하철을 이용하세요 ^^

메뉴판부터 확인하시죠.


냉면 1만원 사리 7천원 수육 2만5천원
편육 1만 8천원으로 일반적인 평양냉면  가격입니다.


자리에 앉아서 주문을 하고 나면 이런 빨간 판을 주십니다.  계산할때 가져가세요.


가지런히 조미료들이 놓여져 있습니다.
왠만하면 맛있는 평양냉면에는 넣고 싶지 않습니다

식전에 나오는 면수는 구수한 맛이 나서 냉면을 기다리기에 적절합니다


의정부계열 평양냉면의 대표주자로 맑은 국물에 빨간 고춧가루가 트레이드 마크처럼 데코레이션되어 있습니다.

을지면옥의 냉면은 밍밍할 것 같은 맑은 국물이지만 사실은 평양냉면 입문자들에게 추천해 줄 수 있을만큼 맛이 강한 편입니다.

일단 냉면이 나오면 국물을 시원하게 들이키면서 시작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냉면과 함께 편육을 시키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겉보기에도 탱글탱글해보이는 지방질에서 단맛이 느껴집니다. 소주 안주로 제격이죠 : ) 


저번 포스팅한 필동냉면과 비슷한 계열이지만 을지냉면이 더 간이 강하고 알기 쉬운 맛이 납니다.

특히 편육은 필동의 제육보다도 더 추천드립니다


을지면옥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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