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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위스 여행 그 2번째 여정은 그린델발트입니다.


일기예보와는 다르게 이 날도 아침부터 매우 좋은 날씨여서 기분이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인터라켄 중앙역에서 그린델 발트를 향하는 열차를 탈 수 있습니다.


워낙 화이트 초코를 좋아하는데 린도 초콜릿이 맛있다고 해서 사봤습니다.


결론은 넘나 맛있어요 +_+

이 곳은 납작 복숭아가 맛있다고 해서 근처 슈퍼에서 사왔습니다.

당도가 높고 씹는 맛도 있어서 식감 좋은 과일을 좋아하는 저는 정말 맛있었던것 같습니다.

길가면서 눈에 보이면 매번 사먹었던것 같네요 ㅎ



그린델 발트 역에 도착했습니다.


하늘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아직도 날씨가 최고로 좋습니다.



피르스트 까지 올라가는 그린델발트 역까지 걸어서 이동했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피르스트까지 한번에 올라갈 수 있습니다.

피르스트 정상역에 도착하면 Hallo 라고 적힌 현판을 들고 수달?이 반겨줍니다 

사실 여기서 부터는 설명할 내용이 없네요

정말 "우와~~" 를 연발할 수밖에 없는 풍경이 펼쳐집니다.


내가 살면서 이런 좋은 풍경을 볼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늘을 바라보면서 생각에 빠지게 만듭니다.


너무 파란 하늘과 하늘 구름과 초록색 벌판을 보면서 머릿속도 정리가 되는 느낌입니다.

독수리? 같은 새들이 서로 하늘에 수를 놓으며 날아다닙니다.

여기서 비프알프제 호수까지 길이 있는데

멍때리고 있다보니 내려가는 케이블카 막차 시간에 늦어서 서둘러 달려가 봤습니다.


중간쯤 걸어오면 쉼터가 있고 그 앞에 깍아지른 절벽 바로 위에 밴치가 있습니다.


진짜 여기서 바라보면 풍경도 너무 아름다워요 .. ( 사실 그냥 다좋아요..)

걷던 길에 꽃과 함께 풍경도 찍어봅니다.

열심히 달려 가봤지만 생각보다 너무 멀어서 막차 시간을 생각해서 다시 피르스트 역으로 돌아오기로 했습니다.

비프알프제는 다음 스위스 여행으로 미뤄둘게요 .. ㅠ

오는길에 피르스트역을 바라보니 클리프 워크가 보이네요

절벽옆으로 길이 나있는 모습이 아찔해보입니다.

실제로 저위에 올라가면 정말 아찔해요 ㅎㅎ


피르스트 정상역에 도착하니 누군가 데려온 산양이 보입니다 ㅎ

사람들이 신기하다고 먹이주려고 하다가 뛰어들고 들이박고 난리가 났습니다.

혹시 보시더라도 그냥 멀리서 사진만 찍으시길 바래요

정말 좋았는데 사진으로 다 표현이 됐는지 모르겠습니다.


원래 피르스트 플라이어를 타고 내려오려고 했으나 막차를 놓쳤더라구요.


결국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오기로 했습니다.


내려오는 길에 보인 폭포입니다.


스위스는 곳곳에 폭포가 정말 많더군요


산을 타고 내려왔더니 배가 고파서

그린델발트에서 파스타와 오일 퐁듀를 시켰습니다.

예상했던것보다 느끼하지 않고 맛있었어요

그래봐야 스위스 음식 맛이 거기서 거기지만..

내려와서 위를 올려다보니 기상예보처럼 날씨가 안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저렇게 되기전에 올라가서 보고 오길 얼마나 다행인지.. 

내 인생의 운을 많이 사용한 느낌입니다


사실 그린델발트여행은 피르스트여행이나 마찬가지였는데


음식이나 이런것은 만족하기 어렵습니다.


그냥 피르스트의 풍경 이것하나만으로 충분히 만족하실거라 믿습니다.


스위스 여행에 가장 행복한 기억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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