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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8월에 다녀온 여행을 이제야 여행기를 쓰게 되다니 그동안 참 바쁘다는 핑계로


여러가지 일을 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지금 다시 떠올려봐도 살면서 항상 꿈꾸던 스위스는 제 예상보다도 더 좋은곳이었습니다.


프랑크푸르트 공항으로 인 아웃 하는 여정이었기 때문에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해서 1박 후 다음날 아침 스위스로 떠났습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남쪽으로 기차를 타고 달려 스위스 국경도시 바젤을 지나 인터라켄을 향했습니다.

바젤을 지나 인터라켄에 가까워지자 튠 호수가 보입니다.  

호수가 보이자 스위스에 왔구나! 하는 실감이 나기 시작합니다.

인터라켄역에 도착하여 호텔로 향했습니다.


AARBURG HOTEL은 레스토랑을 겸으로 하는 곳이어서

조식이 무료로 제공되서 좋았어요 +_+

AARBURG HOTEL 전경. 창문을 열면 앞에 강이 흐르고 다리가 바로 앞에 있는 예쁜 곳이었습니다.

저는 스위스 패스를 구입했기때문에 튠호수 유람선을 무료로 타러 가기로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인터라켄 여행의 백미였던 것이 튠호수 유람선 투어였습니다.

인터라켄에서 튠호수로 이어지는 수로를 지나고 있습니다.

호숫물인데 마치 바닷물 같은 느낌입니다. 진한 청록색을 띄는 물이 신기하더라구요.

여행객에게는 유람선이지만 현지인에게는 교통수단이기도 한듯합니다.  튠호수에 위치하는 각 마을에 모두 들러 튠을 찍고 인터라켄으로 돌아옵니다.

여름이어서 튠호수에서 피서를 즐기는 현지인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다들 너무 여유로워보여서 부러웠던 기억이 나네요 : )

시야에 들어오는 것은 녹색 흰색 파란색뿐.  호수 바람도 시원하고 한국에서 무더위로 지치던 것을 생각하면 

정말 천국 같은 환경입니다.





시간표대로 튠 호수를 한 바퀴 돌아다시 인터라켄으로 돌아가는 루트이지만


하더쿨룸을 가는 여정이 남아있기 때문에 Spiez에 내려 전철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인터라켄 역에서 걸어서 하더쿨룸 역까지 15분가량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하더쿨룸까지 스위스 패스가 있으면 할인을 받을수 있습니다.

스위스 패스로 기차 / 유람선 / 관광지까지 공짜 또는 50%가 가능하니 꼭 필요한것 같습니다.


내려오는 막차는 9시쯤에 끊깁니다.  그전에 내려와야 합니다.



스위스패스로 할인 받아 1인에 15프랑으로 티켓을 샀습니다.



하더쿨룸에 오르면 저 멀리 융프라우 4봉이 보입니다.  

인터라켄 마을과 양쪽 호수도 눈에 들어옵니다.


하더쿨룸에 오르니 날씨도 선선하고 신라면과 맥주가 땡겨서 사먹었는데


신라면 작은컵이 8천원이넘더군요..


제 인생 먹은 가장 비싼 컵라면이 아닌가.. ㅠ 근데 맛있긴 정말 맛있어요 ㅎ


하더쿨룸에서 8시 반이 넘어서야 겨우 석양을 볼수 있었습니다.

융프라우에 내린 석양을 보면서 스위스 여행 첫날을 마칠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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