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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월 16일부터 2월 25일까지 바르셀로나(로마)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큰 일정을 시간순서로 적어보면 이렇습니다.


로마 -> 트레비분수 - 콜로세움 -> 바르셀로나 -> 

바르셀로나 대성당 -> 피카소 미술관 -> 

구엘공원 ->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 성파우 병원 ->

몬주익성 -> 고딕지구 야간투어 -> 

헤로나 -> 헤로나 대성당 -> 헤로나 수도원 -> 헤로나 성벽길 ->

그외 여러 맛집 투어 +_+


꽤 긴 여정인데 적고 보니 간 곳이 많지는 않네요.

중간에 배탈도 나고 감기도 걸리고 정신없었지만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ㅎㅎ

알이탈리아 항공 타고 로마로 출발 +_+

좌석이 영 좁네요..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에 비할바는 못되는듯..

기내식은 와인만 마실만합니다.. 밥은 영 맛없어요.. ㅠ

로마에 도착했습니다.  로마에는 20시간만 체류하기때문에

2군데만 가기로 했어요. 첫날은 트레비 분수입니다.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어요.

분수라기보다도 유적지 느낌이더라구요.

근처에 유명한 젤라또 가게가 있습니다. 꿀맛!

궁금하시면 여기 클릭 !! 

둘째날 출발하기전에 콜로세움에 들렸습니다.

줄안서게 해주겠다고 말거는 암표상들이 정말 무지하게 많습니다.

무시하고 콜로세움에서 조금 떨어져있는 티켓박스에서 티켓을 구매하고 입장했습니다.

가능하면 9시쯤에는 도착하세요. 늦게오면 줄이 너무 길고 구경하기도 힘듭니다.

대부분 복원하지 않고 역사의 흔적을 그대로 보여주는 모습이 신기했습니다.

좀더 리얼한 역사의 현장을 보여주는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바르셀로나에 도착해서 먹은 첫 음식은 맛집으로 유명한 비니투스 입니다.

유명한 꿀대구찜과 상그리아를 시켜 먹었습니다.

살살 녹는 생선살이 일품이에요.

여긴 강추합니다. 2번 갔어요..

일요일의 바르셀로나 대성당입니다.

일요일 낮에 대성당에 가면 악기 연주와 함께

마을 주민들이 둥글게 둘러서서 춤을 추고 있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정말 평화로운 모습이었어요 : )

고딕지구쪽으로 걷다보면 피카소 미술관이 있습니다.

내부는 촬영이 불가능해서 밖에서만 한장 찍었습니다.

피카소의 유년기 시절 그림을 많이 볼수 있습니다.

델마르 성당입니다.

너무 늦지 않게 가셔야 입장 가능해요.

미사중에 입장도 좀 어려워보이더라구요.

시간 잘 알아보시고 가세요!

델마르 성당 근처 맛집인 El Chigre 입니다.

먹물 빠에야가 정말 맛있구요.

홍합찜은 그냥 그래요.

꼭 에스텔라 담 생맥주를 시켜서 같이 드세요 !

델마르 성당 근처에는 바르셀로나의 유명한 초콜릿 가게 bubo가 있습니다.

초콜릿 케익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줄이 길어서 사진만 찍고 나왔어요.


구엘공원입니다.  도마뱀 석상이 마스코트처럼 중앙에 있습니다.

가우디와 구엘이 함께 교외 전원 주택단지를 구상해서 만든 곳인데

사업이 망해서 지금은 시에서 운영하는 공원이 되었다고 하네요.

바르셀로나를 대표하는 건축가인 가우디가 만든 공원인 만큼 구경할 가치는 충분합니다.


바르셀로나 하면 이곳이죠.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  성가족 대성당이라고도 하죠.

입장은 현장 구매도 되지만 인터넷을 통해서 

입장시간을 정해 예약하고 가는것이 좋습니다.

내부는 정말 웅장합니다. 스테인글라스도 아름답구요.

가능하면 가우디투어 등록해서 설명과 함께 보시면 더 의미 있을것 같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 다운 병원이라는 산파우 병원입니다.

성가족성당 구경후에 잠시 들러 사진만 찍었습니다.

안에는 별로 볼것 없다는 리뷰가 많더라구요 ㅎ

몬주익 성입니다.

바르셀로나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보기에 가장 좋은 곳입니다.

앞으로는 시내풍경을 볼 수 있고 뒤로는 바닷가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날씨 좋은날 올라오시면 가슴이 탁 트이는 기분이 드실거에요


고딕지구 거리는 좁은 골목들이 많습니다.

밤거리가 정말 아름다우니 꼭 구경해보시길 바랍니다.

다만 소매치기 정말 많으니까요..

조심하세요 ! 

지로나 또는 헤로나로 불리는 곳입니다.

왕좌의 게임 촬영지로도 유명한데요

헤로나에서 가장 유명한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Rocambolesc 라는 곳이고 왕좌의 게임에 나오는 

금색 의수모양의 아이스크림을 파는 곳입니다.

3스타 미슐랭 가게의 디저트를 납품하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헤로나 대성당으로 가는 길에 있는 강을 건너다 보면 이런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헤로나 대성당입니다.

헤로나는 왕좌의 게임에서 아리아가 머물던 브라보스의 배경으로 많이 쓰였습니다.

일부는 블랙캐슬의 무대로도 사용되었구요.

실제 장면과 비교하시면서 구경하시면 재미가 배가 될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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